같은 오피스텔로 이사 온 남사친 썸? 곽정은 “악몽 꿨다고 해봐” (연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5. 1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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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오피스텔로 이사와 택배와 야식을 보내는 남사친은 썸일까.

5월 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같은 오피스텔로 이사 온 남자사람친구의 행동이 썸인지 고민하는 25살 대학생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같은 오피스텔로 이사 온 남사친이 택배를 보내고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데 너희 집으로 내 택배까지 받아야 여자 혼자 산다고 생각 안 한다"며 마침 모자를 2개 주문했다며 커플 모자까지 선물한 일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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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오피스텔로 이사와 택배와 야식을 보내는 남사친은 썸일까.

5월 9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같은 오피스텔로 이사 온 남자사람친구의 행동이 썸인지 고민하는 25살 대학생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고민녀는 같은 오피스텔로 이사 온 남사친이 택배를 보내고 “세상이 얼마나 흉흉한데 너희 집으로 내 택배까지 받아야 여자 혼자 산다고 생각 안 한다”며 마침 모자를 2개 주문했다며 커플 모자까지 선물한 일을 의심했다.

이어 남사친은 닭발 야식도 고민녀의 집으로 주문했고 “너 좋아하잖아. 내려갈게 같이 먹자”며 고민녀의 집으로 찾아와서 닭발을 먹고 한참을 뒹굴 거리다가 돌아갔다. 고민녀는 남사친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는 것인지 궁금해 했다.

이에 곽정은과 김숙은 예스썸을 외쳤지만 서장훈, 한혜진, 주우재가 노썸을 외쳤다. 한혜진은 “2개 시키는 건 종종 일어난다. 장바구니에 담고 기억 못하고 하나 더 담는 거다. 닭발은 둘이 맛있게 먹으려고 핑계 대는 거다”고 말했다. 또 한혜진은 남사친이 쓰레기 처리가 귀찮아 닭발과 야식을 일부러 고민녀의 집으로 시켰을 수도 있다고 추리했다.

주우재는 같은 오피스텔에 살게 된 김에 남사친이 육체적인 관계만 원할 수도 있다고 봤다. 반면 김숙은 “위장 남사친이었다. 10년 지기 남사친이 갑자기 같은 오피스텔로 이사 온 것 자체가 작정하고 온 거다”며 “좋아하는 음식을 시켜놓고 같이 먹자고 해보자”고 추천했다.

주우재는 “이대로 즐기면 될 것 같다. 공짜 야식 생기고 모자 생기고. 이정도 교류하다보면 발전이 될 거다”고 말했고 곽정은은 “밤에 악몽을 꿨다고. 물질적인 호의를 베푸는데 내 마음에 대해서도 케어를 해주는지 보자”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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