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삼진 1위가 3할 치는 만화야구 재개봉, "오타니가 MVP 탈환" 확신

고유라 기자 2023. 5. 10. 0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 다시 압도적인 활약으로 리그 MVP를 탈환할 수 있을까.

오타니는 2021년 역대 최초로 100안타-100타점-100득점-100이닝-100탈삼진을 기록하며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 다시 압도적인 활약으로 리그 MVP를 탈환할 수 있을까.

오타니는 2021년 역대 최초로 100안타-100타점-100득점-100이닝-100탈삼진을 기록하며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확했다. 지난해는 최초로 규정이닝-규정타석을 채웠으나 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애런 저지(62개)와 경합 끝에 MVP 2위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FA를 앞둔 올 시즌 다시 MVP를 차지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필진의 예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위 홈페이지는 9일(한국시간) 미리 보는 양대 리그 MVP 투표를 진행했는데 참가자 43명 중 30명이 아메리칸리그 MVP로 오타니를 꼽았다.

위 홈페이지는 "2023년 오타니는 2021년 MVP 이후 또 한 번의 MVP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오타니는 39이닝 59탈삼진으로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선두에 올라 있고 4승무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 중이다. 마운드에서 어느 때보다 좋아보인다"고 설명했다.

▲ 타격하는 오타니.

이어 "타석에서는 34경기 7홈런 22타점 타율 0.301 장타율 0.526 출루율 0.369로 잘 치고 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의 20승16패 선전을 이끌고 있다. 에인절스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위해 팽팽하게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3월 WBC에도 투타겸업 출전하며 체력 우려를 낳았지만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시즌도 수월하게 치르고 있다. 2021년 모두를 놀라게 했던 '만화야구'가 더 화려한 후속편으로 돌아온 느낌.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필진이 그의 MVP 탈환을 환신하는 이유다.

오타니와 아메리칸리그 MVP를 놓고 다툴 후보로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완더 프랑코, 토론토 블루제이스 3루수 맷 채프먼, 탬파베이 외야수 랜디 아로사레나, 오타니 팀 동료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 등이 꼽혔다.

한편 오타니는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5승째를 노린다. 전날(9일)에는 동점타 포함 1타점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시즌 타율을 0.295에서 0.301로 끌어올렸다. 타석에서 기세를 이어 마운드에서 개막 5연승에 도전한다.

 ▲ 오타니가 2번째 MVP를 탈 수 있을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