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삼진 1위가 3할 치는 만화야구 재개봉, "오타니가 MVP 탈환"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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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 다시 압도적인 활약으로 리그 MVP를 탈환할 수 있을까.
오타니는 2021년 역대 최초로 100안타-100타점-100득점-100이닝-100탈삼진을 기록하며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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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투타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올해 다시 압도적인 활약으로 리그 MVP를 탈환할 수 있을까.
오타니는 2021년 역대 최초로 100안타-100타점-100득점-100이닝-100탈삼진을 기록하며 만장일치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확했다. 지난해는 최초로 규정이닝-규정타석을 채웠으나 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애런 저지(62개)와 경합 끝에 MVP 2위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FA를 앞둔 올 시즌 다시 MVP를 차지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필진의 예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 위 홈페이지는 9일(한국시간) 미리 보는 양대 리그 MVP 투표를 진행했는데 참가자 43명 중 30명이 아메리칸리그 MVP로 오타니를 꼽았다.
위 홈페이지는 "2023년 오타니는 2021년 MVP 이후 또 한 번의 MVP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오타니는 39이닝 59탈삼진으로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선두에 올라 있고 4승무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 중이다. 마운드에서 어느 때보다 좋아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석에서는 34경기 7홈런 22타점 타율 0.301 장타율 0.526 출루율 0.369로 잘 치고 있다. 오타니는 에인절스의 20승16패 선전을 이끌고 있다. 에인절스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위해 팽팽하게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3월 WBC에도 투타겸업 출전하며 체력 우려를 낳았지만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시즌도 수월하게 치르고 있다. 2021년 모두를 놀라게 했던 '만화야구'가 더 화려한 후속편으로 돌아온 느낌.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필진이 그의 MVP 탈환을 환신하는 이유다.
오타니와 아메리칸리그 MVP를 놓고 다툴 후보로는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완더 프랑코, 토론토 블루제이스 3루수 맷 채프먼, 탬파베이 외야수 랜디 아로사레나, 오타니 팀 동료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 등이 꼽혔다.
한편 오타니는 10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5승째를 노린다. 전날(9일)에는 동점타 포함 1타점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시즌 타율을 0.295에서 0.301로 끌어올렸다. 타석에서 기세를 이어 마운드에서 개막 5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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