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관광할 땐 '왔어울산'… 울산시, 지능형 관광 앱 출시

맞춤형 관광 경로 추천 등 기능… 6월부터 정식 운영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가 6월부터 관광 애플리케이션 '왔어울산'의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왔어울산'은 울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지능형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울산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만든 앱으로서 지난 2일 출시됐다.

울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이 앱을 이용해 자신의 여행 성향에 따른 맞춤형 관광 경로를 추천받을 수 있고, 관광지까지의 시내버스·도시관광버스·관광택시 등 대중교통 정보와 관광지 주변 맛집·카페, 그리고 숙박시설 예약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이 앱을 이용하면 지역 내 체험활동 상품 이용권과 KTX 연계형 이용권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인 '왔어울산' 시범운영 기간 중엔 앱을 내려받아 가입한 이용자에게 선착순으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나만의 고래 꾸미기' 경연 등 행사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왔어울산' 앱 운영을 통해 울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편리하고 특색 있는 울산을 여행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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