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 골드만삭스…2천800여억원으로 무마

류선우 기자 2023. 5. 1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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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조직적으로 성차별한 의혹이 제기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피해 여성들에게 약 2천800억원을 지급하고 집단 소송을 무마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전·현직 여직원들이 낸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이들에게 2억1천5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합의는 2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는데, 앞서 지난 2010년부터 골드만삭스 여직원들은 급여와 승진, 업무 평가와 영업 기회 등에 있어서 성차별이 있다며 집단 소송을 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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