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K-뷰티 이끌 스타 브랜드 키운다…40개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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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K-뷰티를 이끌 차세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경쟁력을 가진 뷰티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소비경향과 유통채널의 변화에 발맞춰 라이브커머스와 팝업 스토어 2가지 분야에 집중해 총 40개 기업을 선정, 이들에 대한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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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가 K-뷰티를 이끌 차세대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경쟁력을 가진 뷰티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에 나선다.
서울시는 소비경향과 유통채널의 변화에 발맞춰 라이브커머스와 팝업 스토어 2가지 분야에 집중해 총 40개 기업을 선정, 이들에 대한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와 팝업스토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트렌드의 변화, 체험과 경험을 중시하는 MZ 세대의 소비 특성에 부합해 기업들의 핵심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기업 선발 과정에서 각종 수상과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 초기 창업기업과 뷰티테크 기업 등에 가산점을 부여해 K뷰티를 대표하는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라이브커머스 분야에 선정된 20개 기업에는 라이브 방송 기획부터 송출을 위한 상품 연출, 효과적으로 제품 판매를 해줄 수 있는 쇼호스트 매칭, 인플루언서를 연계한 광고 지원 등 전 과정에 대한 컨설팅이 지원된다.
라이브커머스 방송 이후에는 성별, 연령별 시청자와 구매 데이터 등을 분석해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 계획을 돕는다.
선정된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는 성수동 일대, 더현대, DDP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핫플레이스'에서 진행된다. 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공간별, 장소별 전시, 체험 콘텐츠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참여기업 모집은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전문가 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40개 업체를 발표할 예정이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기술경쟁력을 가진 우리 중소 뷰티 브랜드를 발굴하고, 궁극적으로 정확한 소비자 분석을 통해 장기적인 기업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맞춤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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