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전 앵커와 정몽원 HL그룹 회장, 사돈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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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전 MBC 앵커가 정몽원 HL그룹(전 한라그룹) 회장과 사돈을 맺는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백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와 정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가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 회장의 부인 홍인화씨 역시 JTBC 전신격인 동양방송(TBC) 아나운서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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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전 MBC 앵커가 정몽원 HL그룹(전 한라그룹) 회장과 사돈을 맺는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백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와 정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가 오는 6월 2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지수씨는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HL그룹 북미법인에서 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고 있다. 강 씨도 미국 유명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현재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간 교제 끝에 지난해 말 양가 상견례를 치른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의 동생인 고 정인영 한라그룹 창업회장의 차남으로, 1978년 한라해운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한라공조, 만도기계, 한라건설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부친 밑에서 경영수업을 받다 1996년 말 그룹 총수 자리를 물려받았다. HL그룹을 기존 자동차부품과 건설에 의존하던 회사에서 차세대 자율주행차 기술을 선도하는 그룹으로 키워냈다.
아이스하키 사랑이 남달라 2013년부터 7년 동안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을 맡아 남녀 국가대표팀의 올림픽 동반 출전을 이끌어냈다. 이를 계기로 세계아이스하키 연맹이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등재됐다.
정 회장의 부인 홍인화씨 역시 JTBC 전신격인 동양방송(TBC) 아나운서 출신이다.
백 전 앵커는 1987년 MBC에 입사해 국내 최연소, 최장수 9시 뉴스 앵커 기록을 세웠고, 'tvN 백지연의 인사이드' 등 30년 넘게 시사 프로그램, 인터뷰를 진행한 전문 방송인이다. 스피치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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