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빙수 가격도 올랐다…이디야커피, 눈꽃빙수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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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물가 기조 속 빙수 가격도 요동치고 있다.
호텔 빙수 최초로 10만원대 빙수가 나온 가운데 프랜차이즈 카페 빙수 가격도 꿈틀대고 있다.
특히 올해 호텔들이 빙수 가격을 일제히 올리면서 빙수 프리미엄화는 가속화하고 있다.
포시즌스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은 전년 대비 31% 인상한 12만6000원으로 책정하면서 처음으로 10만원이 넘는 빙수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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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최근 고물가 기조 속 빙수 가격도 요동치고 있다. 호텔 빙수 최초로 10만원대 빙수가 나온 가운데 프랜차이즈 카페 빙수 가격도 꿈틀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8일부터 여름시즌 빙수 메뉴 가격을 인상해 판매를 재개했다.
대표 메뉴인 '눈꽃빙수'는 지난해 1만800원에서 1만1800원으로 9.3%, 1인 빙수는 5900원에서 6300원으로 6.8% 올랐다.
이디야커피는 올해 기존 '애플망고 눈꽃빙수'와 '팥인절미 눈꽃빙수'에 '흑임자 크런치 눈꽃빙수'를 추가로 내놓았다. 1인 빙수 역시 기존 '팥인절미' 외에 '애플망고 요거놀라'와 '더블베리 요거놀라'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했다.
국내 빙수 시장은 편의점 저가 빙수도 출시되고 있지만, 호텔 초가가 빙수가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 호텔들이 빙수 가격을 일제히 올리면서 빙수 프리미엄화는 가속화하고 있다.
포시즌스 호텔 애플망고 빙수 가격은 전년 대비 31% 인상한 12만6000원으로 책정하면서 처음으로 10만원이 넘는 빙수가 나왔다.
서울 신라호텔은 전년 대비 18% 오른 9만8000원, 롯데호텔은 4.5% 오른 9만2000원에 애플망고 빙수를 판매하고 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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