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김동현에 "육아에서 벗어나고 싶을 거 아냐" 돌직구(뭉뜬리턴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골프 황제 박세리가 종합 격투기 선수 김동현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뭉뜬 리턴즈 – 이탈리아 편'(이하 '뭉뜬리턴즈')에서 박세리는 평소 친분이 있는 김동현이 등장하자 "이탈리아 동현이는 당연히 너무 가고 싶겠지. 육아에서 벗어나고 싶을 거 아냐!"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김동현은 "저? 아니 저는 매일매일 제일 스트레스가 아이들과 더 함께하지 못하는 거에 대한 거다"라고 능청을 떨었다. 그는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를 들은 박세리는 "얼굴에 보이거든.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김동현은 "운동도 해야 되는데 아이들, 가족들과 시간도 보내야 된다"고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박세리는 "가족하고 더 있고 싶으면 안 가면 되잖아"라고 맞섰고, 김동현은 "아니 이제 뭐 그전에 많이 보면 되니까..."라고 깨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뭉뜬 리턴즈 – 이탈리아 편'은 박세리, 김동현, 윤성빈, 김민경이 '팀 세리'로 뭉쳐 생애 첫 배낭여행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뭉뜬 리턴즈 – 이탈리아 편'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