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9, 속도 빨라지고 배터리 수명 길어진다… 뭐가 달라졌나

이재현 기자 2023. 5. 10.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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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9에 속도가 업그레이드된 신규 프로세서가 탑재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의 말을 인용해 애플워치9이 새로운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A15 칩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업계에선 애플워치9의 S9칩은 A15 기반으로 제작돼 속도와 효율성은 물론 배터리 수명까지 더 길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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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플 홈페이지
올 9월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9에 속도가 업그레이드된 신규 프로세서가 탑재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 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의 말을 인용해 애플워치9이 새로운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A15 칩을 기반으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A15 칩은 2021년 출시된 아이폰13 모델에 처음 사용됐다.

애플워치 칩 업그레이드는 2020년 이후 처음 진행된다. 앞서 2020년 애플워치6(S6칩)부터 2021년 애플워치7(S7), 지난해 애플워치8·울트라(S8)까지 동일한 CPU 성능을 가진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업계에선 애플워치9의 S9칩은 A15 기반으로 제작돼 속도와 효율성은 물론 배터리 수명까지 더 길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S9의 기반이 되는 A15바이오닉 칩엔 6코어 CPU, 16코어 뉴럴 엔진, 150억개의 트랜지스터가 내장됐다.

애플은 다음달 5일 열리는 세계 개발자 대회(WWDC)에서 여러 신제품을 공개하며 업데이트된 워치 운영체제(OS)10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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