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내리고 좌타자 콜업한 PIT, 플래툰 이점 노린다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3. 5. 1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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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경기에서 8득점에 그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플래툰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모습이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좌타 외야수 조시 팔라시오스를 콜업했다.

전날 경기 좌완 카일 프리랜드 상대로 우타자 위주 라인업을 구성했던 그는 이날 우완 코너 시볼드(0승 0패 5.30) 상대로 좌타자 위주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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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경기에서 8득점에 그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플래툰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모습이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좌타 외야수 조시 팔라시오스를 콜업했다.

지난해 12월 트리플A 룰5드래프트로 파이어리츠에 합류한 그는 이번 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21경기 출전, 타율 0.368 출루율 0.433 장타율 0.598로 좋은 모습 보여줬고 기회를 얻게됐다.

피츠버그는 전날 연패를 끊었지만, 타선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데릭 쉘튼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잘해왔다. 캠프 기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나가느라 볼 기회가 많지는 않았다. 대신 더블A와 트리플A에서 잘해왔다. 우리는 잘하고 있는 선수가 있고 그가 팀에 도움이 될 거 같으면 기회를 주고 있다”며 그를 콜업한 배경을 밝혔다.

전날 경기 좌완 카일 프리랜드 상대로 우타자 위주 라인업을 구성했던 그는 이날 우완 코너 시볼드(0승 0패 5.30) 상대로 좌타자 위주 라인업을 구성했다.

피츠버그는 키브라이언 헤이스(3루수) 브라이언 레이놀즈(좌익수) 앤드류 맥커친(지명타자) 카를로스 산타나(1루수) 잭 수윈스키(중견수) 조시 팔라시오스(우익수) 제이슨 딜레이(포수) 투쿠피타 마카노(유격수) 배지환(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기용 가능한 좌타자를 모두 투입했다.

우타자 코너 조, 크리스 오윙스, 미겔 안두하, 그리고 스위치 히터지만 좌완 상대로 더 강한 모습 보여주고 있는 로돌포 카스트로는 모두 벤치에서 시작한다.

쉘튼 감독은 “미겔 안두하를 콜업할 때도 ‘상대가 좌완 선발일 때 기회를 주겠다’고 했다. 같은 상황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매치업이면 라인업에 올라갈 것이다. 매일 뛰지는 않을 것이다. 시즌 초반 그랬던 것처럼 플래툰의 이점을 누리고자한다. 가능한 이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플래툰의 이점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 루이스 오티즈를 올리면서 우완 불펜 코디 볼튼을 트리플A로 내려보냈고 또 다른 우완 불펜 체이스 데 용은 양도지명 처리했다. 이번 이동으로 투수가 한 명 줄면서 7인 불펜이 됐다.

쉘튼은 “전날 선발이 완봉을 해줬고 휴식일도 다가오기에 불펜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야수쪽을 조금 더 보강하고 싶었다. 보다 기능적인 로스터 운영을 가능하게 하려고했다”며 야수 숫자를 늘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시즌 4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64 기록하며 불펜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데 용을 웨이버한 것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이 더 앞서 있는 상황이었다. 정말 좋은 친구인데 상황이 불운하게 됐다. 힘든 결정이었지만, 우리 팀에 있어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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