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청 옛 학성초 부지 이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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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옛 학성초 부지로 원주교육지원청 이전을 확정했다.
9일 강원도교육청은 원주시가 현 교육지원청 부지와 옛 학성초 부지를 매입하지 않더라도 원주교육지원청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달 원주시가 부지 매입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원주시의 부지 매입 여부와 별도로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입장이다.
도교육청이 별도로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힘에 따라 도교육청과 원주시간 논의됐던 부지매입은 사실상 마무리된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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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옛 학성초 부지로 원주교육지원청 이전을 확정했다.
9일 강원도교육청은 원주시가 현 교육지원청 부지와 옛 학성초 부지를 매입하지 않더라도 원주교육지원청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 교육지원청 부지에는 단설유치원이 조성된다. 지난달 원주시가 부지 매입을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원주시의 부지 매입 여부와 별도로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도교육청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원주교육지원청 신청사는 옛 학성초 부지(학성동 152-1)에 부지면적 2만1797㎡, 건축면적 7129㎡, 총 사업비 390억원 규모로 설립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5월 중투를 신청하고, 7월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현 교육지원청 부지에 대해서는 시에 매각하려던 기존 계획에서 벗어나 단설유치원 설립이 추진된다.
단설유치원 규모는 14학급, 정원 242명이다. 원생은 현 원주교육지원청 반경 2㎞ 내 공립병설유치원 10곳(2023년 4월 1일 기준 208명 등록)을 합쳐 확보한다.
도교육청이 별도로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힘에 따라 도교육청과 원주시간 논의됐던 부지매입은 사실상 마무리된 모양새다.
앞으로의 관건은 이미 한 차례 반려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중투) 통과 여부다. 지난해 4월 교육부는 ‘중기지방재정계획 미수립’을 이유로 사업을 반려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각보다 자체활용계획이 중투 통과에 더 유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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