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내일 화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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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가 오는 11일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첫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6월 14일까지 1개월여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화천군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1250여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해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모두 4차례의 예선전을 치러 결선 진출팀을 선정한 뒤 6월 13~14일 이틀동안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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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품권 소비 경기 부양 기대
‘2023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가 오는 11일 화천군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에서 첫 예선 경기를 시작으로 6월 14일까지 1개월여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화천군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모두 1250여명의 동호인들이 출전해 11일부터 6월 1일까지 모두 4차례의 예선전을 치러 결선 진출팀을 선정한 뒤 6월 13~14일 이틀동안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부부나 가족(남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 팀을 이뤄 경쟁하는 유일한 전국 단위 대회로 시상금 또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우승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2위 700만원, 3위 500만원, 4위 300만원, 5위 200만원 등 전체 상금액만 5000여만원에 이른다. 또한 결선에 진출한 모든 선수들에게는 대회 기념 고급 마커를 선물한다.
군은 이번 대회가 전국에서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데다 이달 1일부터 대회출전자들에게만 산천어 파크골프장을 개방, 많은 선수들이 화천에서 숙박을 하며 훈련에 나서는 등 지역경기 부양에도 한몫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또한 출전비를 납부한 참가자 전원에게 지역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상품권과 연관한 소비 확산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절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 화천을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1년부터 본격적인 파크골프 육성에 나서 산천어 골프장 등 지역 소재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들은 지난 3월 말 현재 55만5540명이 입장했으며 이중 절반이 넘는 28만2384명이 외지인으로 집계돼 화천에서 가장 뜨거운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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