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보고 바다보고’ 관광지 곳곳 무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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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방문의 달(5~6월)동안 선교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지역 이야기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2023 강릉 관광브랜드공연 프레페스티벌-강릉은 극장이다'가 오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강릉아트센터 및 주요 관광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현재 티켓 오픈 하루만에 주말 공연이 전석 매진됐으며, 오는 6월 13~15일 강릉을 찾는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 방문객 300여명의 관람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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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이야기 테마 5개 창작 작품
아트센터·선교장 등서 펼쳐져
강릉 방문의 달(5~6월)동안 선교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지역 이야기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2023 강릉 관광브랜드공연 프레페스티벌-강릉은 극장이다’가 오는 25일부터 6월 14일까지 강릉아트센터 및 주요 관광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강릉시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다보고 공연보고 공연보고 바다보고’를 테마로 총 5편의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작품들은 지역 문화유산과 경쟁력 있는 공간, 강릉의 이야기 자산을 활용했으며, 지역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더욱 탄탄한 강릉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5개 작품 모두 지역 스토리를 담아낸 순수 창작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300년 명품고택 강릉 선교장에서는 이머시브(관객 참여형) 뮤지컬 ‘월하가요(月下歌謠)’가 오는 6월 8~14일(12일 휴관) 무대를 펼친다. 국내 최초로 시도된 이번 작품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메인 테마곡을 작곡한 김성수 음악감독과 대학로 흥행보증 수표로 불리는 김태형 연출가가 참여했다.
현재 티켓 오픈 하루만에 주말 공연이 전석 매진됐으며, 오는 6월 13~15일 강릉을 찾는 한국·대만 관광교류회의 방문객 300여명의 관람이 예정돼 있다.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에서는 마당극과 뮤지컬의 융합장르인 마당컬 ‘옹칼의 비밀’이 오는 27~28일, 6월 3~4일 개최된다.
또 강릉아트센터에서는 사임당을 주제로 한 음악무용극 ‘新사임당_사임당을 그리다’가 오는 25일, 허균과 홍길동의 명주 모험기를 다룬 판타지 사극 뮤지컬 ‘목소리의 주인’이 오는 27~28일, 미디어융합댄스 퍼포먼스 ‘단오지향(端午之香)’이 6월 2일과 4일 각각 펼쳐진다.
박용재 관광브랜드공연 예술감독은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반응이 좋은 작품들은 관광상품으로까지 연계해 관광객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예정”이라며“내년 올림픽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도 구상하고 있으며, 향후 역사적 소재 뿐만 아니라 커피 등 지역의 현재성을 가진 소재들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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