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소아중환자 의료공백 해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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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이 어린이병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역 소아중환자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병원장 나성훈)은 9일 강원대병원에서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어린이 공공의료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2013년 개원한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현재까지 68만5989명의 환자를 돌보는 등 지역사회 공공의료 강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
강원대병원은 어린이병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소아중환자 의료공백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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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5개 시군·병원 업무협약 체결
전문의 충원 안정적 서비스 기대
강원대병원이 어린이병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역 소아중환자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병원장 나성훈)은 9일 강원대병원에서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식 및 어린이 공공의료 강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헌영 강원대 총장, 육동한 춘천시장, 신영재 홍천군수, 서흥원 양구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송세언 강원대병원 상임감사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3년 개원한 강원대 어린이병원은 현재까지 68만5989명의 환자를 돌보는 등 지역사회 공공의료 강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 강원대병원은 어린이병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소아중환자 의료공백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강원대병원은 이날 춘천시·홍천군·화천군·양구군·인제군과 ‘소아중환자의 지역완결형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아중환자 전담 전문의를 충원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 공공의료 강화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나성훈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소청과 전공의 및 병원 의료진 확보가 시급하고 시설, 장비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민정 보건복지부 필수의료총괄과 보건사무관이 ‘소아청소년 의료정책의 방향’, 문진수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어린이병원의 발전 방향’을 각각 발표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현재 소아과 전문의를 수급하기 어렵고 도내에 소아과가 없는 지역도 많지만 강원특별자치도를 맞아 아이를 낳아 키우는 데 걱정 없는 곳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병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춘천시장으로서 강원대 어린이병원이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영 총장은 “지난 10년을 발판 삼아 변화하는 의료환경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선도적인 강원대 어린이병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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