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어린이’ 창간 100주년… 차상찬 선생 발자취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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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우리나라의 '어린이 인권선언'이 발표된지 꼭 100년이 되는 해이자 잡지 '어린이' 창간도 100주년을 맞는다.
'어린이'는 일제강점기 시대 활동한 춘천 출신 언론인 차상찬(1888∼1946) 선생이이 주도했던 개벽사에서 발간한 잡지로 선생의 어린이 사랑이 잘 드러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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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춘천 공지천서 추모식 예정
올해는 우리나라의 ‘어린이 인권선언’이 발표된지 꼭 100년이 되는 해이자 잡지 ‘어린이’ 창간도 100주년을 맞는다. ‘어린이’는 일제강점기 시대 활동한 춘천 출신 언론인 차상찬(1888∼1946) 선생이이 주도했던 개벽사에서 발간한 잡지로 선생의 어린이 사랑이 잘 드러나 있다.
‘어린이’ 창간 100주년을 기념한 학술대회와 추모행사가 이달 잇달아 마련된다. 먼저 ‘청오 차상찬 학술대회’가 오는 12일 한림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강원문화교육연구소와 한림대 아시아문화연구소가 주최하고 청오 차상찬 기념사업회와 춘천문화원 춘천학연구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에서는 일제강점기 어린이 운동과 어린이날 제정을 주도한 차상찬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방정환의 필명으로 당연시되던 ‘쌍S’와 ‘삼산인’을 차상찬의 필명으로 봐야한다는 주장을 다시 제기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날 심경호 고려대 명예교수는 ‘청오 차상찬 수집 김병연 과시에 대하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며 오세란 문학평론가는 ‘차상찬의 인물 이야기가 아동용 위인전에 미친 영향’, 장정희 방정환연구소 이사장은 ‘차상찬과 방정환의 언술 구성 방식의 비교 연구’, 김경희 가천대 교수는 ‘차상찬의 기록으로 재구성한 지역 콘텐츠 개발’을 발표한다.
청오 차상찬 선생 추모식도 오는 19일 오전 11시 춘천 공지천 조각공원 차상찬 동상 앞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추모행사에는 차상찬 선생의 고향인 강남동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함께한다.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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