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지역 식품제조업체 첫 글로벌 진출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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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지역 식품 제조업체들이 첫 해외 수출시장을 노크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정선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유통업체와 기업 간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황승훈 군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정선군 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우수기업들이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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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호주서 특판행사
매장 입점 등 판로개척 지원
정선지역 식품 제조업체들이 첫 해외 수출시장을 노크한다.
정선군과 강원도경제진흥원은 9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에머랄드홀에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정선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유통업체와 기업 간 양방향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호주의 삼양호주, 미국의 앤트레이딩 등 해외 유력바이어와 유기농 농산물,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정선지역 식품제조 중소기업 16개사가 참석해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 매장 입점도 추진한다.
군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수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해외 인증마크 획득, 인증비용지원, 수출용 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수출용 포장재 및 홍보물 제작지원 등 역량강화 지원과 수출 시 발생하는 물류비 지원, 해외 특판행사 지원 등이다. 올해 7월 미국 뉴욕과 호주 브리즈번에서 특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호주 안테나 숍에 정선군 기업 입점을 추진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 발굴 및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0월에는 미국 LA에서 4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LA한인축제에 판매부스를 운영하고, 한아름 그룹이 운영하는 미국 H-마트 강원 특판행사에 참여해 지역 기업 제품의 해외 시장 판로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황승훈 군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정선군 기업에게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첫걸음”이라며 “지역 우수기업들이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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