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정방송 주민참여형 개편 신뢰도 향상

전국 최초 간부공무원 방송 진행도

▲ 평창군정방송이 이달부터 주민 참여형 방송으로 개편돼 운영에 들어갔다. 9일 심재국 군수가 게스트로 초대돼 군정방송 아나운서와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평창군정방송이 이달부터 주민 참여형 방송으로 개편돼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9일 기존 일방적 행정정보 전달 방식의 군정방송에서 벗어나 이달부터 군청 간부공무원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방송으로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9일 첫 방송에는 심재국 군수가 게스트로 초대돼 군정방송 아나운서와 공동으로 진행했고 이후 전국 최초로 간부공무원들이 순차적으로 아나운서가 돼 방송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우리동네 최고야’, ‘HAPPY700 뉴스’ 코너를 신설, 특색있는 마을 소개와 한 주간 있었던 군 소식을 전하는 한편 매달 각계각층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 전달하고 군정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심재국 군수는 “이번 군정방송 개편을 통해 군민들의 군정 참여기회 확대, 군정 신뢰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정방송은 지난 2012년부터 군의 각종 시책과 주요사업, 마을소식과 미담 등을 생동감있는 영상으로 제작, 방송해 지역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영상기록물은 지역의 역사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평창군정방송은 LG헬로비전 25번과 군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 블로그에서 시청할 수 있다. 신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