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 경제활력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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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 건설사업이 9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자 태백지역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고 고속도로가 신속히 건설되면 장성광업소 폐광(2024년 6월말)으로 인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체산업 발굴과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생활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와 주민들에게 다각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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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교통망 접근성 확보
대체 산업 발굴 소멸위기 극복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 건설사업이 9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자 태백지역사회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고 고속도로가 신속히 건설되면 장성광업소 폐광(2024년 6월말)으로 인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체산업 발굴과 기업유치, 일자리창출, 생활여건 개선 등 지역경제와 주민들에게 다각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억철 태백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장성광업소 폐광과 급격한 인구감소 등으로 지역 소멸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교통망은 폐광지역의 유일한 희망”이라며 “도로 접근성 개선에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산업물류 수송·관광 및 인적교류에 따른 경제효과, 미래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영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은 “동서고속도로 영월∼삼척 구간은 동서 6축 평택∼삼척 고속도로를 완성할 마지막 구간으로 지난 2022년 2월 국토교통부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의 중점추진사업으로 선정됐다”며 “최악의 교통오지인 태백을 비롯 강원남부권 교통망의 접근성 확보와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낮은 경제성에도 불구하고 국가균형 발전과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우선적으로 추진돼야 할 사업임이 확인됐다”며 “향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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