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원주역 건물에 ‘ 테라로사’ 유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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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방치 중인 옛 원주역 건물에 국내 커피 성지 입점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철도공사가 역사 이전으로 기능을 상실한 원주 학성동 옛 원주역사에 강릉이 본점인 테라로사 커피공장 등 유명 커피숍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시 계획과 맞물려 철도공사측의 커피 성지 입점 사업이 성사되면, 옛 원주역사가 시민은 물론 관광객이 새롭게 찾을 원주 관광 핫플레이스로 자리잡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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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학성동 일대 도시정원 구상
사업 연계 시 관광 명소화 기대
장기 방치 중인 옛 원주역 건물에 국내 커피 성지 입점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철도공사가 역사 이전으로 기능을 상실한 원주 학성동 옛 원주역사에 강릉이 본점인 테라로사 커피공장 등 유명 커피숍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는 원주시가 계획 중인 옛 원주역 일대 주민친화 공간 조성과 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는 옛 원주역사 주위 부지를 임대해 가칭 ‘원주센트럴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 정원 개념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26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과 잔디광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공영주차장은 센트럴파크는 물론 조만간 폐철로를 활용해 탄생할 치악산 바람길숲의 핵심 편의시설로 옛 원주역이 자리한 학성동 일대 경기 활성화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시는 현재 철도공사측과 임대료 등을 협의 중이며, 연말까지 센트럴파크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시 계획과 맞물려 철도공사측의 커피 성지 입점 사업이 성사되면, 옛 원주역사가 시민은 물론 관광객이 새롭게 찾을 원주 관광 핫플레이스로 자리잡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공사 관계자는 “바람길숲 등 시 계획과 연계하며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현재 전국 유명 커피점 몇 곳과 협의 중으로, 불발되더라도 공모를 통해 추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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