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먼저 갈 줄 몰라" 엄정화, 묘비에 새길 정재형…문구는 2가지 '웃음'

2023. 5. 1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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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절친 가수 정재형을 언급했다.

7일 엘르 코리아는 '촬영 중 최소 10번은 말한 '닥터 차정숙' 엄정화의 몸매관리 비법'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엄정화는 다양한 질문에 답하던 중 자신을 '묘비에 새겨질 친구'라고 말한 정재형에 대해 똑같이 "묘비에 새겨질 친구"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의지가 되고 항상 찾게 되는 친구다. 나한테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게 제 인생의 행운인 것 같아서 묘비에 새겨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누가 먼저 가느냐에 따라서 정해질 거다. 두 가지 버전으로 써 놔야 될 것 같다"며 "누가 먼저 갈 줄 모르잖아"라고 급발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정화는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 '닥터 차정숙'에서 차정숙 역을 맡아 명품 연기로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

[사진 = 엘르 코리아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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