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평화컵 한체대 결승더비 승부차기 혈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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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2개 대학 동아리 축구팀이 참가한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32개 대학 동아리 축구팀 1000여명이 철원군에 머무는 동안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역 경기 활성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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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 대학서 1000여명 참가
전국 32개 대학 동아리 축구팀이 참가한 철원평화컵 전국대학동아리 축구대회가 3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철원종합운동장 외 4개 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철원군축구협회와 강철FC가 주최·주관하고 철원군, 철원군의회, 철원군체육회, 희성, 드르니국수, 기둥교육, ZD스포츠 후원으로 열린 전국 최대 규모의 대회다.
특히 철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체육대 태풍팀과 한국체육대 라밤바팀의 한체대 더비 결승전이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팀은 승부차기 끝에 라밤바팀이 우승을 하며 2023년 챔피언이 되었고 태풍은 대회 2연패를 눈앞에 두고 아쉬움을 삼켰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32개 대학 동아리 축구팀 1000여명이 철원군에 머무는 동안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역 경기 활성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또한 대회기간 동안 철원지역 거리에는 젊음으로 가득했으며 수준높은 경기와 치열한 승부로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관중들의 마음을 한껏 사로 잡았다.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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