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부산·경남(10일, 수)…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 많아

4일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린 '제3회 부산 봄꽃 전시회'에서 시민들이 꽃터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2023.5.4/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ㆍ경남=뉴스1) 이현동 기자 = 10일 부산과 경남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구름이 많이 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부산 14도, 창원·김해 13도, 양산 12도, 밀양·창녕·사천 10도 등 전날보다 3~6도 높겠고 평년과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밀양 27도, 진주·양산·하동·창녕 26도, 김해·사천·거창 25도, 창원 24도, 부산 22도로 전날보다 1~3도 낮고 평년보다는 1~3도 높겠다.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엔 일부 경남 내륙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와 인접한 도로에선 안개가 더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보통 수준이다.

바다 물결은 부산 인근 바다와 남해 동부 먼 바다까지 0.5~1.5m 정도 높이로 그리 높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니 개인별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하고, 오전은 안개로 인해 사고위험이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