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동창업자 워즈니악, “인공지능, 사기 더 쉽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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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인공지능(AI)이 "그럴듯해 보이는 사기를 더 쉽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워즈니악은 "AI는 매우 지능적이어서 누군가를 속이고 싶어 하는 나쁜 선수들에게 노출돼 있다"며 "오픈 AI가 개발한 챗GPT와 같은 도구가 매우 지능적인 텍스트를 생성해 사기꾼을 훨씬 더 그럴듯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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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인공지능(AI)이 "그럴듯해 보이는 사기를 더 쉽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워즈니악은 현지 시간 9일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AI에 대한 더 큰 규제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국 컴퓨터 과학자인 워즈니악은 1976년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공동 창업했습니다.
워즈니악은 "AI는 매우 지능적이어서 누군가를 속이고 싶어 하는 나쁜 선수들에게 노출돼 있다"며 "오픈 AI가 개발한 챗GPT와 같은 도구가 매우 지능적인 텍스트를 생성해 사기꾼을 훨씬 더 그럴듯하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AI 기술이 생산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이용자들이 악의적인 사기를 잘 포착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보가 제공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즈니악은 AI 기술을 개발하는 거대 정보기술 기업들에 대해 "기업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면서 "규제는 이런 기업에 책임을 부과해야 하지만 규제 당국이 이를 제대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워즈니악은 "AI가 생성해 대중에게 공개되는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은 이를 게시하는 사람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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