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렇게 컸다!...맨유-리버풀-첼시와 '전면'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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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와 영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그런 바움가르트너에게 브라이튼이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브라이튼은 오는 여름 바움가르트너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호펜하임과 2025년까지 계약이 돼 있으며 계약서에는 2600만 파운드(약 43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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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브라이튼이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를 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와 영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준척급 자원이다. 180cm의 준수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수비 가담도 열심히 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전진 능력도 출중하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17년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이후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치를 쌓았고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어린 나이에 합격점을 받은 그는 2019-20시즌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출전해 7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단숨에 팀 공격의 중심이 됐다.
이후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자주 다치지 않는 철강왕 다운 모습으로 매 시즌 30경기 이상씩 출전하고 있으며 기복 없는 플레이로 팀을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33경기에 출전해 7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 바움가르트너에게 브라이튼이 관심을 보였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브라이튼은 오는 여름 바움가르트너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호펜하임과 2025년까지 계약이 돼 있으며 계약서에는 2600만 파운드(약 43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이튼은 지난겨울부터 그를 주시했다.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미래가 불투명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스널이 그의 영입을 제안했으며 가능성은 높았다. 하지만 이적시장이 끝날 때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카이세도는 브라이튼에 잔류, 재계약을 체결했다. 카이세도가 남은 탓에 바움가르트너 영입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출전을 대비해 두터운 뎁스를 갖길 원하는 로베르토 데 체르비 감독은 여전히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물론 이적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호펜하임은 바이아웃 이하의 금액으론 그를 내보낼 계획이 없어 보인다. 또한 맨유와 리버풀, 첼시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빅 클럽들도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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