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청년 창업 집중 투자” 200억 펀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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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200억원 규모의 '구로 청년동행 창업펀드'를 조성해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동행 창업펀드는 구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출자사업이다.
구 출자금의 200% 이상은 구로구 소재 또는 구로구로 1년 이내에 이전 예정인 창업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운용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앞으로 4년간 매년 10억원을 출자할 것"이라며 "G밸리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청년창업 지원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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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200억원 규모의 ‘구로 청년동행 창업펀드’를 조성해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동행 창업펀드는 구가 올해 처음 진행하는 출자사업이다. 구는 최소 2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목표로 10억원을 출자한다.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난을 겪는 창업 7년 이내의 중소·벤처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지역 우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구 출자금의 200% 이상은 구로구 소재 또는 구로구로 1년 이내에 이전 예정인 창업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운용한다.
구는 펀드 조성과 운용을 책임질 업무집행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이달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1곳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결성 목표액을 상향해 제안하거나 구로구 소재기업 의무투자 비율을 초과해 제안하는 업무집행조합원을 우대한다. 선정된 업체는 3개월 이내에 펀드를 결성하면 된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앞으로 4년간 매년 10억원을 출자할 것”이라며 “G밸리를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 육성과 청년창업 지원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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