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6G-車반도체 설계 원천기술 확보”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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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차량용 반도체 설계 원천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꾸려 정부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신소자 메모리 및 차세대 소자(10개) △인공지능(AI), 6세대(6G) 이동통신, 전력, 차량용 반도체 설계 원천기술(24개) △초미세화 및 첨단 패키징을 위한 공정 원천기술(11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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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참여 민관협의체 출범
정부가 반도체 분야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차량용 반도체 설계 원천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가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를 꾸려 정부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가 반도체 분야의 미래 핵심기술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기술개발 로드맵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글로벌 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반도체 초격차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며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을 통해 전략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은 소자, 설계, 공정 등 3개 분야, 총 45개 기술로 구성돼 있다. △신소자 메모리 및 차세대 소자(10개) △인공지능(AI), 6세대(6G) 이동통신, 전력, 차량용 반도체 설계 원천기술(24개) △초미세화 및 첨단 패키징을 위한 공정 원천기술(11개) 등이다.
반도체 미래기술 로드맵은 앞서 4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3대 주력기술(반도체·디스플레이·차세대전지) 초격차 R&D 전략’의 후속 조치다. 초격차 R&D 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2027년까지 3대 주력기술에 총 160조 원의 민관 R&D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중 정부의 투자금은 약 4조5000억 원 규모다.
이날 ‘반도체 미래기술 민관 협의체’도 출범했다. 민관 협의체는 정부, 학계, 연구계의 대표 기관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향후 정부의 R&D 정책 및 사업에 민간의 수요와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최지원 기자 jw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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