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주차-충전하고 택배 배달까지… 스마트 빌딩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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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알아서 차를 주차·충전하고, 일하는 장소로 택배 배달을 해주는 공상과학(SF) 소설에나 등장할 법한 사무실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이번 협력으로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실내외 배송 로봇 △무인 주차 로봇 △안내·접객 로봇 △전기차 충전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의 다양한 로봇 기술들이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빌딩 운영체제(OS)'와 연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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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 로봇친화형 빌딩 선보여
로봇이 알아서 차를 주차·충전하고, 일하는 장소로 택배 배달을 해주는 공상과학(SF) 소설에나 등장할 법한 사무실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현대자동차그룹은 부동산 투자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로봇 친화형 빌딩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에 대해 첨단 스마트 오피스 건물을 위한 ‘로보틱스 토털 솔루션’을 개발하고 미래 성장 기업들의 핵심 거점에 로봇 친화형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으로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실내외 배송 로봇 △무인 주차 로봇 △안내·접객 로봇 △전기차 충전 로봇 △퍼스널 모빌리티 △무인 택배 시스템 등의 다양한 로봇 기술들이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하고 있는 ‘스마트 빌딩 운영체제(OS)’와 연계될 예정이다. 내년 1분기(1∼3월) 서울 성수동에 모습을 드러낼 이지스자산운용의 스마트오피스 빌딩에 해당 솔루션이 처음 적용된다.
이날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용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부사장), 현동진 로보틱스랩장(상무), 정석우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 이철승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오피스와 쇼핑몰 등 다양한 공간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미래 사용자에게 부가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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