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글로벌 ‘K-안마의자’ 시대 이끌어
정양환 기자 2023. 5. 1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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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또 다른 열풍, 이제는 'K안마의자' 시대다." 국내에서 안마의자의 대표로 자리 잡은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 김흥석)가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글로벌 가정건강제품(홈 헬스케어)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바디프랜드가 세계 안마의자 시장에서 2020년 상반기 매출액 기준 7.5%의 점유율을 차지해 세계 1위에 올라섰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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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안마의자 시장 매출액 기준 선두
차별화된 투자로 홈 헬스케어 이끌어
차별화된 투자로 홈 헬스케어 이끌어
“한류의 또 다른 열풍, 이제는 ‘K안마의자’ 시대다.”
국내에서 안마의자의 대표로 자리 잡은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 김흥석)가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글로벌 가정건강제품(홈 헬스케어)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바디프랜드가 세계 안마의자 시장에서 2020년 상반기 매출액 기준 7.5%의 점유율을 차지해 세계 1위에 올라섰다”고 최근 밝혔다. 지금껏 안마의자 종주국으로 불렸던 일본 파나소닉(2위)과 이나다패밀리(3위)를 앞지른 놀라운 성과다.
바디프랜드는 이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세계 일류 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 일류 상품 및 생산기업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상품과 생산기업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고 KOTRA가 인증하는 제도. 세계시장 규모가 5000만 달러 이상인 품목에서 시장 점유율이 5% 이상으로 5위 이내에 들어야만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업계에선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배경으로 차별화된 연구개발(R&D) 투자를 주요인으로 꼽는다. 특히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는 전문의를 포함한 연구 인력들이 건강관리와 관련된 기술력 제고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4.8%에 이르는 249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며 “최근 5년 동안 소비가 위축되고 가전시장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약 1000억 원을 R&D에 쏟아부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드 마케츠에 따르면 세계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2021년 33억 달러에서 2027년 46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디프랜드는 이에 발맞춰 ‘의료기기 안마의자’로 세계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실제로 2021년 선보인 뒤 국내 누적 매출액 3500억 원을 기록한 ‘팬텀 메디컬 케어’는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을 마쳐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디프랜드 측은 “올 4월에 허리디스크 치료도 받을 수 있는 ‘메디컬팬텀’도 새로 출시했다”며 “현재 전체 매출의 30% 수준인 의료기기 제품의 비중을 올해 50%까지 늘려 글로벌 홈 헬스케어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런 성과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세계인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란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올해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국내외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기업이 되도록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에서 안마의자의 대표로 자리 잡은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 김흥석)가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글로벌 가정건강제품(홈 헬스케어)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바디프랜드가 세계 안마의자 시장에서 2020년 상반기 매출액 기준 7.5%의 점유율을 차지해 세계 1위에 올라섰다”고 최근 밝혔다. 지금껏 안마의자 종주국으로 불렸던 일본 파나소닉(2위)과 이나다패밀리(3위)를 앞지른 놀라운 성과다.
바디프랜드는 이를 바탕으로 2년 연속 ‘세계 일류 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 일류 상품 및 생산기업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상품과 생산기업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하고 KOTRA가 인증하는 제도. 세계시장 규모가 5000만 달러 이상인 품목에서 시장 점유율이 5% 이상으로 5위 이내에 들어야만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업계에선 바디프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배경으로 차별화된 연구개발(R&D) 투자를 주요인으로 꼽는다. 특히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메디컬R&D센터’는 전문의를 포함한 연구 인력들이 건강관리와 관련된 기술력 제고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측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 대비 4.8%에 이르는 249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했다”며 “최근 5년 동안 소비가 위축되고 가전시장 매출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약 1000억 원을 R&D에 쏟아부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 앤드 마케츠에 따르면 세계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2021년 33억 달러에서 2027년 46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디프랜드는 이에 발맞춰 ‘의료기기 안마의자’로 세계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다. 실제로 2021년 선보인 뒤 국내 누적 매출액 3500억 원을 기록한 ‘팬텀 메디컬 케어’는 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을 마쳐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디프랜드 측은 “올 4월에 허리디스크 치료도 받을 수 있는 ‘메디컬팬텀’도 새로 출시했다”며 “현재 전체 매출의 30% 수준인 의료기기 제품의 비중을 올해 50%까지 늘려 글로벌 홈 헬스케어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전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런 성과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세계인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란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올해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국내외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이끄는 기업이 되도록 기술 개발과 경영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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