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바니 ‘V리그 4번째 팀’은 삼성화재
강홍구 기자 2023. 5. 10.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니폼 수집가'의 길을 걷는다.
삼성화재는 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사실상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요스바니를 지명했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와 오퍼짓 스파이커(라이트)로 모두 뛸 수 있는 요스바니는 이번 지명으로 5개 팀에서 뛴 펠리페(35·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팀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선수가 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참가자 중 처음 호명
‘5개’ 펠리페에 이어 최다 팀 용병
현대, 삼성 출신 이크바이리 지명
‘5개’ 펠리페에 이어 최다 팀 용병
현대, 삼성 출신 이크바이리 지명
‘유니폼 수집가’의 길을 걷는다. 쿠바 출신 날개 공격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32)가 프로배구 V리그에서 네 번째 유니폼을 입는다. 이번 팀은 삼성화재다.
삼성화재는 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사실상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요스바니를 지명했다. 지명 순서 추첨 결과 OK금융그룹이 1순위 지명권을 따냈지만 레오(33)와 재계약하기로 하면서 2순위 삼성화재가 가장 먼저 지명에 나섰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와 오퍼짓 스파이커(라이트)로 모두 뛸 수 있는 요스바니는 이번 지명으로 5개 팀에서 뛴 펠리페(35·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팀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선수가 됐다. 펠리페는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우리카드,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에 몸담았다. 국내 선수 가운데는 황동일(37)이 남자부 7개 팀에서 모두 뛴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에디(24·몽골)를 지명한 삼성화재는 요스바니까지 품에 안으면서 2022∼2023시즌 최하위(7위)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요스바니를 레프트, 에디를 라이트로 기용할 계획이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아시아 쿼터에 이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도 미리 생각했던 선수를 지명했다. 팀 컬러를 좀 더 공격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요스바니는 “한국 리그에 돌아와 기쁘다”고 말문을 연 뒤 “직전 시즌 7위 팀이 우승하는 것은 물론 어렵다. 하지만 어렵다는 것을 이뤄낼 수 있다면 기쁨과 감동이 두 배가 될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어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이크바이리(27·리비아·라이트)를 지명했고 우리카드는 V리그 경험이 없는 마테이 콕(27·슬로베니아·레프트)을 뽑았다. OK금융그룹 이외에도 KB손해보험(비예나), 대한항공(링컨), 한국전력(타이스)은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하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사실상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OK저축은행(현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서 뛰었던 요스바니를 지명했다. 지명 순서 추첨 결과 OK금융그룹이 1순위 지명권을 따냈지만 레오(33)와 재계약하기로 하면서 2순위 삼성화재가 가장 먼저 지명에 나섰다.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와 오퍼짓 스파이커(라이트)로 모두 뛸 수 있는 요스바니는 이번 지명으로 5개 팀에서 뛴 펠리페(35·브라질)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팀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선수가 됐다. 펠리페는 한국전력, KB손해보험, 우리카드, OK금융그룹, 현대캐피탈에 몸담았다. 국내 선수 가운데는 황동일(37)이 남자부 7개 팀에서 모두 뛴 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쿼터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에디(24·몽골)를 지명한 삼성화재는 요스바니까지 품에 안으면서 2022∼2023시즌 최하위(7위)의 불명예를 씻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요스바니를 레프트, 에디를 라이트로 기용할 계획이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은 “아시아 쿼터에 이어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도 미리 생각했던 선수를 지명했다. 팀 컬러를 좀 더 공격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요스바니는 “한국 리그에 돌아와 기쁘다”고 말문을 연 뒤 “직전 시즌 7위 팀이 우승하는 것은 물론 어렵다. 하지만 어렵다는 것을 이뤄낼 수 있다면 기쁨과 감동이 두 배가 될 것”이라며 선전을 다짐했다.
이어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삼성화재에서 뛰었던 이크바이리(27·리비아·라이트)를 지명했고 우리카드는 V리그 경험이 없는 마테이 콕(27·슬로베니아·레프트)을 뽑았다. OK금융그룹 이외에도 KB손해보험(비예나), 대한항공(링컨), 한국전력(타이스)은 기존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하기로 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김남국, ‘NFT 테마코인’ 보유한채 ‘이재명 대선펀드’ 내놨다…NFT에 호재
- 태영호, 與최고위원직 사퇴…“尹정부에 큰 누 끼쳐 사죄”
- 치열해진 노인 일자리 경쟁…‘초저임금’ 근로자 절반이 60세이상
- 취임 1년 맞은 尹대통령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
- “국정기조 전환은 옳은 방향… 巨野 설득 못해 3대개혁 성과 미흡”
- [단독]김관진 前안보실장, 국방혁신 자문위 ‘사령탑’으로… 17일 첫 전체회의 주관
- [단독]尹, 일론 머스크에 “만남 흥미로웠다”… 머스크 “한국 잠재력에 관심”
- ‘오염수 시찰’ 기싸움… 韓 “안전성 평가할것” 日 “평가 아니다”
- 삼성이 공장 짓고 전기까지 끌어와야 한다면[오늘과 내일/박용]
- ‘건축왕’ 일당에 범죄단체조직죄 적용…전세사기 사건으로는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