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일본 대사 “도쿄 나토 연락사무소 추진중”

송수진 2023. 5. 10. 0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미타 고지 주미 일본대사가 도쿄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락 사무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현지 시간 9일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가 도쿄 나토 연락 사무소 개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미타 고지 주미 일본대사가 도쿄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락 사무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현지 시간 9일 밝혔습니다.

도미타 대사는 일본 히로시마에서 이번 달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나토와의 파트너십 강화 방안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최종 결정됐다는 얘길 듣진 못했지만, 그 방향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 관계자가 도쿄 나토 연락 사무소 개설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지난 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나토 연락 사무소 개설 소식을 전했으나 일본 정부는 사실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나토 사무소가 도쿄에서 문을 열 경우 한국·일본·호주 등 아태 지역 나토 파트너국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지난 1월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군사력 팽창을 거론하며 안보 도전에 맞서기 위해 유대를 강화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중국은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대해 "높은 경계가 필요하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수진 기자 (reportersong@gmail.com)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