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전 총리 체포 후 곳곳 유혈시위…통신망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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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전 총리가 부패 혐의로 체포된 이후 파키스탄 주요 도시 등에서 칸 전 총리를 지지하는 군중들이 시위에 나섰으며 시위가 폭력시위로 격화되고 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또, 카라치와 페샤와르 등에서도 유사한 폭력시위가 벌어져 15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파키스탄 정부가 수도인 이슬라마바드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SNS와 인터넷 서비스 등 통신망을 차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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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9일 부패 혐의로 전격 체포된 뒤 파키스탄 곳곳에서 군경과 시위대간 충돌도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파키스탄 정국이 혼탁한 상탭니다.
칸 전 총리가 부패 혐의로 체포된 이후 파키스탄 주요 도시 등에서 칸 전 총리를 지지하는 군중들이 시위에 나섰으며 시위가 폭력시위로 격화되고 있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발루치스탄주의 주도인 퀘타에선 시위대와 군대가 충돌하며 최소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카라치와 페샤와르 등에서도 유사한 폭력시위가 벌어져 15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파키스탄 정부가 수도인 이슬라마바드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SNS와 인터넷 서비스 등 통신망을 차단했다고 전했습니다.
2018년부터 정권을 이끈 칸 전 총리는 외국 관리에게서 받은 고가 선물 은닉 등 여러 건의 부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칸 전 총리는 경제 회복 실패와 부패 척결 공약을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공격받다 지난해 4월 의회 불신임으로 퇴출당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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