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2차 공습…최소 2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시티 남부의 칸 유니스에 있는 이슬라믹 지하드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공습은 최근 이스라엘 감옥서 단식 투쟁을 벌이다 숨진 이슬라믹 지하드 소속 고위 인사 카데르 아드난 사망 후 분쟁의 연장선입니다.
지난 2일 아드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스라엘을 겨냥해 로켓 공격을 가했고, 이스라엘군 역시 반격에 나섰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이슬라믹 지하드를 겨낭해 현지시간으로 9일 가자지구에 대한 2차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시티 남부의 칸 유니스에 있는 이슬라믹 지하드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 기지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습으로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에도 전투기 등 40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가자지구의 여러 목표를 공격한 바 있습니다.
'방패와 화살'로 명명된 1차 공습으로 이슬라믹 지하드 고위 사령관 3명을 포함해 13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날 공습은 최근 이스라엘 감옥서 단식 투쟁을 벌이다 숨진 이슬라믹 지하드 소속 고위 인사 카데르 아드난 사망 후 분쟁의 연장선입니다.
지난 2일 아드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와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스라엘을 겨냥해 로켓 공격을 가했고, 이스라엘군 역시 반격에 나섰습니다.
다만, 공방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진 건 이스라엘 연정 내 극우성향 정치인인 이마타르 벤-그비르 국가안보장관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벤-그비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정부가 무력 도발에 강경하게 대처하지 않는다며 각료회의 불참을 통보했고, 그가 이끄는 극우 정당도 이스라엘 의회 내 여권 활동에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1차 공습 이후 이슬라믹 지하드 사령관 3명이 사망하자 해당 정당은 다시 국정에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standar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강풍, 지진도 없었는데 2초 만에 공장 '폭삭', 왜?
- "실제 상황 맞아?" 놀란 행인들…10대 떼강도 일본 발칵
- 모텔 통째로 빌린 일당, 송유관 코앞까지 판 땅굴 걸렸다
- [단독] '1급' 본부장님의 수상한 인연…정부에선 몰랐다
- '월급 이백' 동남아 가사 도우미 도입…저출생 대책 될까
- 계속해서 해명 내놓는 김남국…그럼에도 꼬리 무는 의혹
- 주차장 여학생 폭행 영상 확산…다 때리고는 끌어안았다
- 조수미가 사비로 기증한 휠체어그네, 고철로 팔려나갔다
- "이걸 먹으라고" 어버이날 강릉 산불 이재민 울린 도시락
- [Pick] '초등생 도둑' 신상 공개하자…"낙인찍기" vs "오죽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