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개 한정판' 지디 운동화가 4000만원에…태양 "난 팔지 않았어"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6일 웹예능 '동네스타K3'에는 '태양형 지드래곤 운동화 4000 받고 팔았어?? (ft. 블랙핑크 리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MC 조나단은 "지디가 88명한테만 선물한 한정판 운동화가 최근에 4000만원에 거래됐다고 하더라"고 운을 떼며 "아마 이걸 태양 형이 팔지 않았나" 하고 '태양몰이'를 시작했다.
태양은 "이거 진짜냐. 누가 이걸 팔았다고?"라며 놀라면서 "내가 진짜 팔았으면 나는 하남자도 아니다. 최하남자다. 말도 안 된다"고 했다.
조나단이 "인증할 방법이 없어 답답하다"며 짓궂은 장난을 이어가자 태양은 "집에 정말 잘 모셔뒀다"며 재차 루머와 선을 그었다.
기회를 잡은 조나단은 올해 컴백을 예고한 지드래곤의 섭외까지 나섰고, 태양은 "지용아 내가 오늘 또 나단이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기회가 됐으면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영상편지를 띄우면서 "난 너 신발 팔지 않았어"고 강조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지드래곤이 가족 및 친구에게 선물하고자 나이키와 협업해 만든 운동화가 지난 2월 리셀 시장에서 3999만9999원에 팔렸다.
노란색 나이키 로고가 박힌 해당 운동화는 2019년 발매 당시 단 88족만 생산됐는데, 지드래곤이 지인에게만 선물했기 때문에 이를 되판 사실이 논란이 됐다.
[사진 = '동네스타K3' 영상]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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