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이나에 1조6000억원 군사지원한다

김태호 기자 2023. 5. 1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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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방공 시스템을 중심으로 1조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군사지원에 나선다.

미국의 이번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규모는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에 육박하며 호크(HAWK)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비롯해 방공 탄약과 방어용 드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군사지원은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USAI)를 통해 미국 정부가 방산업체로부터 무기를 사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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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110기계화여단 군인들이 자주포를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로이터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방공 시스템을 중심으로 1조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군사지원에 나선다.

AFP 등은 미 국방부가 8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약속을 강조한다”는 내용이 담긴 성명을 냈다고 9일 보도했다. 미국의 이번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규모는 12억달러(약 1조6000억원)에 육박하며 호크(HAWK)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비롯해 방공 탄약과 방어용 드론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군사지원은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이니셔티브’(USAI)를 통해 미국 정부가 방산업체로부터 무기를 사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원 패키지 예산은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 동안 집행될 예정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이번 패키지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70억달러(48조9000억원)의 군사지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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