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넘어 건강음료까지… ‘휴먼 헬스케어 기업’ 도약 [연중기획-K브랜드 리포트]

정재영 2023. 5. 1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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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의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연구는 대중의 일상생활과 더욱 가까운 제품으로 그 대상이 확대돼 음료 제품에 이르렀다.

광동제약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 또한 휴먼 헬스케어 기업의 사명이라고 여겼다.

광동제약은 전통 원료인 헛개나무 열매를 활용해 2010년 건강한 음주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헛개차를 개발했으며, 구수하고 깔끔한 맛으로 숙취해소 차음료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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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 500·옥수수수염차·헛개차…
트렌드 반영 제품 출시 변화 꾀해
국민브랜드 명성 계속 이어나가

광동제약의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연구는 대중의 일상생활과 더욱 가까운 제품으로 그 대상이 확대돼 음료 제품에 이르렀다. 광동제약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 또한 휴먼 헬스케어 기업의 사명이라고 여겼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로 변화를 꾀하는 등 시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마시는 비타민C’라는 콘셉트로 광동제약이 2001년 출시한 ‘비타500’은 최근 시장 수요를 고려한 ‘비타500 제로’를 출시하며 국민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착한 드링크로 자리 잡아 병문안이나 집들이, 수험생 가정 등 이웃 방문 시 마음을 담은 선물로도 애용된다. 비타500은 출시 이후 비, 원더걸스, 소녀시대, 수지 등 당대의 톱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건강한 이미지를 전해왔다. 최근에는 르세라핌을 발탁해 그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 10명 중 9명이 아는 장수·국민 브랜드(브레인 브랜드 인지도 94.6%, 마크로밀엠브레인, 2021년)로 활력충전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후 광동제약은 2006년 ‘옥수수수염차’를 출시했다. 음료를 조제해 병·캔·파우치에 담아 판매하는 RTD(ready to drink) 차음료 부문 부동의 1위(2010~2022년 RTD 차음료 판매액 점유율 기준, AC닐슨)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까지 누적 판매량은 14억병에 달한다. 옥수수수염차는 옥미수(玉米鬚)라 불리던 옥수수수염과 볶은 옥수수, 현미 농축액 등의 전통 원료를 적절히 혼합한 제품이다. 구수하고 진한 맛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를 중심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고른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물 대용으로 마실 수 있는 차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일상차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숙취 및 음주갈증 해소용 차음료로 유명한 ‘헛개차’도 있다. 광동제약은 전통 원료인 헛개나무 열매를 활용해 2010년 건강한 음주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헛개차를 개발했으며, 구수하고 깔끔한 맛으로 숙취해소 차음료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드링크 ‘광동 헛개파워’, 짜먹는 스틱 타입의 ‘광동 헛개파워 찐한포’, ‘더 진한 광동 헛개차 골드라벨’ 등 다양한 제형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광동제약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고객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 아래 미래 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0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신기술금융 자회사 ‘케이디인베스트먼트’를 운영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안과용제 포트폴리오 확대, 반려견 제품 견옥고 출시 등 신규 사업에 진출함으로써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새로운 가치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며 휴먼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광동제약의 노력은 현재도 진행 중이다.

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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