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떠나는 메시, 유럽에 남아있는 '제2의 메시' 10인을 소개합니다

2023. 5. 1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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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AFP 통신은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클럽과 엄청난 계약을 맺었다. 세부 사항 조율만 남았고, 다음 시즌부터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서 뛴다"고 보도했다.

AFP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어떤 클럽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알 힐랄이 유력하다. 사우디아라비아 명가로 수도 리야드를 연고로 쓰고 있다. 최근 알 힐랄이 메시에게 연봉 4억 유로(5843억원) 제안을 했다.

메시가 유럽을 떠나는 것이 확정되자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여전히 유럽에 남아있는, 선수 생활 초기에 '제2의 메시'로 불린 10명을 소개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1명을 제외하고 전원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면서 "제2의 메시라는 별명은 떠오르는 유망주들에게 때때로 독이 든 성배였다. 많은 선수들이 메시와 비교됐지만, 메시와 필적할 수 있는 선수는 등장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주인공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다. 이 매체는 "살라는 10대 당시 이집트의 메시라는 꼬리표가 붙어다녔다"고 소개했다.

이어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가 선정됐다. '익스프레스'는 "16세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외데가르드는 메시의 빠른 돌파 등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스 당시 메시와 꼭 닮았다는 평가와 함께 엄청난 기대를 모은 보얀 크르키치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최근 현역에서 은퇴했다. 또 헤라르드 데울로페우(우디네세 칼초), 마르코 마린(츠르베나 즈베즈다), 압뒬카디르 외뮈르(트라브존스포르), 라이언 가울드(아베스), 알렌 하릴로비치(레딩) 등이 발탁됐다.

아시아에서도 2명이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 선수는 쿠보 타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다. 이 매체는 "일본의 메시라 불린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성공적 수준에 오르지 못했지만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선수는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이다. '익스프레스'는 "186cm로 메시와 달리 큰 키를 자랑하지만 아즈문은 이란의 메시로 통했다"고 평가했다.

[위에서부터 쿠보 타케후사, 사르다르 아즈문, 모하메드 살라, 마르틴 외데가르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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