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사우디 합의설→부친 뿔났다…공식성명 극대노 전면부인 "구두 합의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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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 대리인이자 부친인 호르헤 메시가 모든 설을 정면 반박했다.
결국 메시는 눈물의 기자회견 끝에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뒤에 파리 생제르맹 생활에 만족하며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려고 했다.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와 재계약을 원했지만 이후에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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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리오넬 메시(36, 파리 생제르맹) 대리인이자 부친인 호르헤 메시가 모든 설을 정면 반박했다. 공식 성명을 통해 "가짜 뉴스"라며 선을 그었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호르헤 메시는 9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에서 "메시는 다음 시즌에 어떤 구단과도 합의하지 않았다. 우리는 시즌이 끝나고 모든 걸 결정할 예정이다. 어떤 것도 서명되지 않았다. 심지어 구두 합의도 없다. 메시의 이름을 이용한 가짜 뉴스만 있다"고 대응했다.
이유는 메시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AFP' 통신이 "소식통에 따르면,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팀 알 힐랄과 합의를 끝냈다. 세부 사항만 마무리하면 된다. 연봉은 5억 유로에서 최대 6억 유로(약 8733억 원)로 추정된다"고 알렸다. 이후에 유럽 다수 매체들이 보도를 옮기면서 메시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메시는 2021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하려고 했지만 서명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 시절에 방만한 운영으로 샐러리캡에 문제가 생겼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겹쳐 메시에게 연봉을 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메시는 눈물의 기자회견 끝에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파리 생제르맹과 2+1년 계약을 체결한 뒤에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었다. 킬리앙 음바페, 네이마르와 '우주 방위대 삼각편대'를 구축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경쟁권에 들어가지 못했다. 갈티에 감독을 선임하고도 챔피언스리그와 컵 대회에서 탈락했고, 압도적인 리그 선두도 아니다.
하지만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뒤에 파리 생제르맹 생활에 만족하며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려고 했다. 최근에 냉랭한 기류가 감지됐는데, 음바페 위주의 팀 구성과 다음 시즌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에 따라 유럽 제패를 할 수 있을지 물음표를 던졌다.
파리 생제르맹은 메시와 재계약을 원했지만 이후에 철회했다. 메시가 로리앙전이 끝난 뒤에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왔는데 구단과 합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주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메시의 사과로 일단락됐지만 다음 시즌 1년 연장 옵션을 체결하지 않는 분위기로 굳혀졌다.
메시의 행선지가 화두에 오른 가운데,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터졌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호대전' 가능성에 전 세계 이목을 끌었는데, 일단 메시 측에서는 모든 걸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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