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김태현 "장광♥전성애, 사윗감으로 에릭·현빈·조인성 생각해" [돌싱포맨]

2023. 5. 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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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김태현이 스쳐지나간 장인, 장모의 사윗감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코미디언 김태현, 미자 부부와 장모 전성애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전성애에게 "(미자가) 태현 씨를 만나기 전에 어머님 입장에서는 점찍어둔 사윗감이 있었느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성애는 "그거는 점찍어둔 건 아니다. 그냥 TV로 보면서 괜찮은 사람들을 보면. 멀쩡한 사람들이 꽤 있지 않느냐. '어머, 우리 딸이랑 잘 맞겠다' 한 거다. 그렇게 스쳐 지나간 사람이 없는 사람 어디 있느냐"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그렇게 스쳐 지나간 사람 중에 누가 가장 나았느냐"며 포기하지 않았다. 전성애는 "난 에릭이 좋았다. 잘생겼다. 부드럽고 또 자기 분야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래서 우리 딸하고 잘 맞겠다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태현은 "어머님, 아버님이 어떤 사윗감을 생각하셨을지 미리 알아보지 않았겠느냐. 에릭 씨도 있고 아버님은 현빈, 조인성 씨였다"며 "그렇게 부담을 느꼈다가 마지막으로 사윗감으로 이야기한 게 지상렬 씨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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