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애 "딸 미자와 사위 김태현 자주 보고픈데 만날 바쁘다고 해 울컥"(돌싱포맨)

이소연 2023. 5. 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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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성애가 딸 미자의 결혼 후 거리두기에 서운하다고 고백했다.

5월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김태현X미자 부부와 장모 전성애가 동반 출연했다.

이에 전성애는 "쿨한 엄마, 장모가 되려고 도 닦고 있다. 그런데 도 닦기 전에 현충원 국립묘지 벚꽃이 너무 좋더라. 그 아래에서 커피도 마시고 눈도 마주치고 싶더라. 국립묘지 벚꽃이 최고라고 몇 번 흘렸는데 계속 아웃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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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성애가 딸 미자의 결혼 후 거리두기에 서운하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5월 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개그맨 김태현X미자 부부와 장모 전성애가 동반 출연했다.

이날 김태현은 "장모님을 뵙고 싶을 때도 있는데 아내가 중간에서 알아서 커트한다"고 말했다.

이에 미자는 "어제도 저희가 용산 사는데 엄마가 '마침 용산 옆을 지나고 있다. 우연히 강아지 산책을 하면서 오다 보니 용산 앞이네' 하시더라. 너무 부담스러웠다"고 고했다.

탁재훈은 "목적지가 용산 아니었냐"고 꼬집었다.

이에 전성애는 "쿨한 엄마, 장모가 되려고 도 닦고 있다. 그런데 도 닦기 전에 현충원 국립묘지 벚꽃이 너무 좋더라. 그 아래에서 커피도 마시고 눈도 마주치고 싶더라. 국립묘지 벚꽃이 최고라고 몇 번 흘렸는데 계속 아웃됐다"고 말했다.

김태현은 "저는 거기까지 생각 못 하고 어머님이 벚꽃을 좋아하시나 보다 했다"고 털어놨다.

전성애는 "이 사람들이 만날 바쁘다고 하니까 내가 절제하고 쿨한 장모가 돼야지 하는데 얘기를 꺼내니까 살살 울컥해진다"고 말했다.

미자는 "안 하던 걸 하니까. 나하고는 안 갔는데 갑자기 하니까. 갑자기 연말 파티를 하자고 하니까 커트가 되는 거다"고 해명했다.

이에 탁재훈은 "어머님, 이제 놀고 싶으시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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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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