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즈와 함께’ 일본 여행 다녀온 이우석 “재민이 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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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은 지난달 99즈(서명진, 김동준, 이우석)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고려대 출신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도 체육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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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최서진 기자] 이우석은 지난달 99즈(서명진, 김동준, 이우석)와 함께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9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 성균관대의 맞대결이 열렸다. 관중석에서 익숙한 얼굴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바로 고려대 출신 선수들이었다.
고려대 출신 울산 현대모비스 이우석도 체육관을 찾았다.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현대모비스의 유니폼을 입은 이우석은 2021-2022시즌 활약하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이우석은 44경기 평균 26분 45초 동안 11.8점 4.5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 찾아온 발목 부상에 전열을 이탈해야 했다. 플레이오프에 복귀했고, 5차전에서 15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고양 데이원에게 4강 진출 티켓을 내줬다.
휴가를 보내고 있는 이우석은 “올 시즌도 어김없이 찾아온 부상 때문에 아쉬웠다. 5차전에서 뛰긴 했지만, 발목이 좋은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에 그때를 돌아보며 휴식을 좀 취했다. 다음 주나 2주 후부터 강화를 위해 재활을 하려 한다. 지금은 틈틈이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여행은 다녀왔는지 묻자 이우석은 “가족여행도 다녀왔고 99즈랑 일본도 다녀왔다. 일본에서 (양)재민이를 만났다. 재민이가 좋은 온천도 데리고 갔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다. 아사히 맥주만 사더라(웃음). 힘든 상황 속에서 잘 버티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잘됐으면 한다. 혼자 있으면 외로울 것 같은데 대단하다”고 답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이우석과 서명진의 칭찬을 남겼다. 올 시즌 제일 좋은 결과물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이우석은 “스스로에게 만족이라는 단어를 쓰는 성격이 절대 아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감독님이 그런 말씀을 해주신 건 정말 감사하다.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해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리 몸이라는 말 듣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한 보완점이다”라며 새 시즌 각오를 다졌다.
# 사진_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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