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① 윤 대통령 국정운영 “잘한다” 39.1%·“못한다” 55.5%

이현준 2023. 5. 9. 23: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내일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K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1% 부정 평가는 55.5%로 나타났습니다.

이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년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물었습니다.

응답자의 39.1%는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잘못한다'는 응답은 55.5%였습니다.

두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도 부정 평가도, 엇비슷했습니다.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정책이라는 답이 28.7%로 가장 많았고, 북한에 대한 대응이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 평가한 이유로도 외교 정책이 33.2%로 가장 많았고, 경제 등 민생 대책이 그 다음이었습니다.

남은 임기 국정운영에 대해선 '잘 할 것'이라는 답이 46(%), '잘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51.3%로 오차 범위 내였습니다.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조해왔던 공정의 가치에 대해선 '실현해가고 있다'가 39.7%, '실현해 가고 있지 않다'는 답이 55.1%였습니다.

앞으로 집중해야 할 정책으론 물가 안정이 가장 많이 꼽혔고 경제 성장·일자리 창출이 그 다음이었습니다.

윤석열 정부 1년 분야별 정책 평가도 물었습니다.

민생·경제 위기에 대한 대처는 '잘하고 있다'가 33.6%, '잘 못하고 있다'는 답은 62.2%였습니다.

북한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위협 대처에 대해선, 긍정과 부정 평가가 오차 범위 내였습니다.

국민 통합과 협치에 대해서도 물었는데 '잘 못하고 있다'는 답이 63.4%로 '잘하고 있다'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9%, 민주당 32.0% 정의당 4.8%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24.1%였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내려받기](KBS-한국리서치) 대통령 취임 1주년 여론조사_결과표(230509) [PDF]
http://news.kbs.co.kr/datafile/2023/05/09/308261683623410538.pdf

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