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밤' 송가인, 김의영과 노래 대결서 91점 동점…깨지 못한 '원곡자 징크스'

조은애 기자 2023. 5. 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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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가인이 김의영과의 노래 대결에서 동점을 기록했다.

김의영은 "언니랑 대결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고 학교 다닐 때도 워낙 언니가 노래를 잘하기로 유명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결에서 송가인은 '서울의 달'을, 김의영은 '오키도키야'를 선곡했다.

자신의 노래를 선택한 송가인은 김의영과 같은 91점을 받아 원곡자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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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송가인이 김의영과의 노래 대결에서 동점을 기록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는 '알고보니 혼수상태 가요제'가 펼쳐졌다. 

이날 송가인은 3:0으로 붐팀이 앞서고 있는 가운데 붐팀 대표로 무대에 나와 대결 상대로 김의영을 지목했다. 

그는 "김의영과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 "친분은 사실 없었고 '미스트롯' 하면서 선후배란 걸 알았다. 대학교 선후배더라"며 "후배이기도 하고 아까 장구를 못치는데 너무 까불어서 혼내줘야겠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김의영은 "언니랑 대결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고 학교 다닐 때도 워낙 언니가 노래를 잘하기로 유명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결에서 송가인은 '서울의 달'을, 김의영은 '오키도키야'를 선곡했다. 

선공에 나선 김의영은 91점을 받았다. 그는 "노래만 잘해야 되는데 춤까지 잘해서"라며 아쉬워했다. 

자신의 노래를 선택한 송가인은 김의영과 같은 91점을 받아 원곡자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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