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수사 방식은?...검찰총장 "증거 & 법리에 따라서만...신중에 신중"

[앵커]

이원석 검찰총장이 오늘 이상직 전 의원의 이스타항공 사건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취업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는 전주지방검찰청을 방문했습니다.

지검 청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잠깐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는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 '증거와 법리'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타이이스타젯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는 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실지, 총장님 입장은 어떠신지요?]

[이원석 / 검찰총장 : 현재 진행 중인 수사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말씀은 드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모든 사건을 동일한 원칙과 기준으로,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처리한다는 것입니다. 또 덧붙이자면 전직 대통령께서는 재직 기간에 국민과 국가를 대표하셨던 분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껏 그래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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