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8호골' 서울, 광주 3-1 제압…울산은 10승 고지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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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광주FC를 꺾고 무패 행진은 3경기로 늘렸다.
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광주와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상승세를 달린 서울은 승점 23(7승 2무 3패)을 확보해 단독 선두 울산 현대(승점 31)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5경기 연속 승리(2무 3패)를 챙기지 못한 광주는 7위(승점 14·4승 2무 6패)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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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광주FC를 꺾고 무패 행진은 3경기로 늘렸다.
서울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2라운드 광주와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상승세를 달린 서울은 승점 23(7승 2무 3패)을 확보해 단독 선두 울산 현대(승점 31)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5경기 연속 승리(2무 3패)를 챙기지 못한 광주는 7위(승점 14·4승 2무 6패)에 자리했다.
서울은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전반에만 9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광주를 강하게 몰아쳤다.
선제골도 이른 시간에 나왔다. 서울은 전반 9분 윌리안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황의조의 패스를 받은 윌리안은 드리블 이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리고 공이 광주 수비수 티모의 발에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으로 연결됐다.
서울은 이후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전반 26분 오스마르의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때렸고, 전반 35분 입상협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광주를 계속 괴롭혔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하승운과 주영대를 대신해 이희균, 아사니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리고 이 선택은 적중했다.
교체로 들어간 이희균은 후반 5분 먼거리에서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이를 쳐냈지만 허율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마무리해 1-1을 만들었다.
일격을 당한 서울은 후반 18분 기성용과 나상호를 투입하며 득점 사냥에 나섰다.
나상호 투입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나상호는 후반 20분 황의조의 크로스를 환상적인 오른발 하프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2-1을 만들었다. 나상호는 리그 8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나상호는 후반 41분 박동진의 쇄기골까지 돕는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편 울산은 강원FC를 1-0으로 제압하며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10승(1무 1패) 고지에 올랐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울산은 후반 6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김태환의 크로스를 차단하려던 강원 수비수 윤석영이 핸들링 파울을 범했고 비디오판독(VAR) 끝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주민규는 이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고, 울산은 마지막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2012년 7월 15일 2-1 승리부터 강원전 2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다시 울산에 운 강원은 승점 10(2승 4무 6패)으로 11위에 머물렀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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