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라인 주도권 잃은 젠지, G2에 3세트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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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가 젠지에게 3세트 승리를 따내며 반격을 개시했다.
9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1경기 3세트에서 젠지 e스포츠가 G2 e스포츠에게 패배하며 한 세트를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32분에 G2가 젠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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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1라운드 1경기 3세트에서 젠지 e스포츠가 G2 e스포츠에게 패배하며 한 세트를 허용하고 말았다.
G2는 3세트에서 다시 한번 블루 진영을 선택했다. 최현준의 말파이트가 초반 집중 견제를 당했지만, 젠지가 서서히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포탑 방패 골드를 수급하고 골드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17분 두 번째 드래곤 타이밍의 미드 한타에서 G2가 2킬을 챙기고 드래곤 스택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18분경부터 G2는 크산테를 시작으로 렐, 제리, 니달리를 추가로 제압하며 벌어졌던 격차를 좁혔다. 22분엔 젠지가 '야이크' 뽀삐를 처치하는 데 성공했지만,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 탓에 말파이트-니달리-제리가 쓰러지며 G2가 바론을 사냥하고 글로벌 골드 역전을 해냈다.
29분에 G2는 말파이트와 바텀 듀오를 제압해 승기를 잡았고, 31분에도 자야를 내주고 3킬을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32분에 G2가 젠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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