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우리’서 악어 다이빙...진땀나는 호주 아찔 체험 명소
외벽 타며 전망 감상하는 어드벤처
상어와 대면하며 수영하고
악어 향해 뛰어드는 다이빙 스폿까지
하지만 이보다 더 강렬하고 스릴 넘치는 활동도 많다. 커다란 대백상어를 눈앞에 두고 수영을 하거나 바다악어의 먹방을 바로 옆에서 감상할 수도 있다.
일상을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호주로 떠나보자. 여행플러스는 호주관광청과 함께 호주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한 액티비티 명소 4곳을 소개한다.
내부 전망대에서도 고층 건물들을 감상할 수 있지만 스카이 포인트 클라임(Sky Point Climb)을 통해 높이 270m 정상에서 고공 체험을 할 수 있다.
스카이 포인트 클라임에 도전을 결심했다면 안전장치를 몸에 차고 높이 240m의 77층으로 올라간 후 외부에서 탑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가야 한다. 탑을 올라가는 동안에는 골드코스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탑 위에서 찍은 사진도 유료로 받을 수 있다.
주간, 야간 등의 타임 중 선택할 수 있지만 해질녘의 장관을 보고 싶다면 트와일라이트 클라임(Twilight Climb)을 추천한다.
만 12~15세의 키 130㎝ 이상의 아이들도 보호자를 동반한다면 클라임을 할 수 있다. 특정 요일에는 운영을 단축하는 경우도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운영 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길 바란다.
스카이 포인트에는 스카이 포인트 클라임말고도 놀이공원 및 야생체험을 할 수 있는 드림월드(Dream World), 워터파크인 화이트워터 월드(Whitewater World), 식사를 할 수 있는 스카이 포인트 데크 등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다.
이곳에선 순한 맛, 매운 맛 체험을 모두 할 수 있다. 귀여운 동물 애호가라면 대표적인 액티비티 ‘바다사자 만나기’를 추천한다. 바다사자는 ‘바다의 강아지’라고 부를 정도로 친근하고 애교가 많다. 사람을 좋아해서 가까이 다가가면 눈앞에서 재롱을 떤다.
바다사자 만나기 체험은 베어드 베이(Baird Bay)나 글레넬그 해변(Glenelg beach) 등에서 할 수 있다.
대백상어는 7m 이상 자라고 3000㎏ 이상의 무게가 나간다. 케이지 속에서 큰 대백상어를 보며 수영을 하는 것은 상상만 해도 스릴이 넘친다.
이곳에는 파충류 중 가장 큰 바다악어가 살고 있는데, 15분 동안 ‘죽음의 우리(Cage of Death)’에 갇혀 물에 함께 들어가 바다악어를 옆에서 수중 관찰할 수 있다.
투명 케이지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악어와 만나기 때문에 바다악어가 헤엄치고 먹이를 게걸스럽게 먹는 모습까지 볼 수 있어 스릴과 아슬아슬함을 느낄 수 있다.
‘죽음의 우리’ 악어 다이빙 체험을 하기 위해서는 30분 전 도착해 안전 교육을 받고 안전 사고에 대한 면책 양도 서약서도 작성해야 할 만큼 긴장감 넘치는 체험이다. 만 15세 이상의 청소년은 신분 확인이 가능한 서류가 있어야 하고, 만 15~17세는 만 18세 이상의 보호자를 동반해야 체험할 수 있다.
반전 매력을 자랑하는 이곳엔 롤러코스터, 관람차, 범퍼카 등 여러 놀이기구뿐 아니라 소규모 캐릭터 퍼레이드 같은 이벤트도 함께 열리고 있다.
호주에서 가장 높고 빠른 롤러코스터이며 시속 72㎞의 스피드로 달린다. 빅 디퍼는 360도로 돌아가기 때문에 시드니의 경관을 높은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슬레지헤머(Sledgehammer)는 단어 그대로 대형 망치처럼 생긴 놀이기구다. 망치 부분은 회전하고 망치의 기둥은 앞뒤로 돌아가며 기구 전체가 회전한다. 하늘 위로 30m까지 올라가는 슬레지헤머를 타면 시드니의 전경, 하늘, 바다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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