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한채아, 정건주 구하려다 사망→진실 안 조혜주 [종합]

김종은 기자 2023. 5. 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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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한채아가 정건주를 구하려다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됐다.

조혜주의 경우 강훈이 자신의 정혼자를 죽인 장본인, '파수꾼'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 가운데 파수꾼 김시열(강훈)은 윤홍주(조혜주)의 곁을 떠날 준비를 했다.

뒤늦게 이곳에 나타나 모두를 구해준 김시열이 반가웠지만, 동시에 그가 자신의 정혼자를 죽인 파수꾼이라는 걸 알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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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꽃선비 열애사' 한채아가 정건주를 구하려다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됐다. 조혜주의 경우 강훈이 자신의 정혼자를 죽인 장본인, '파수꾼'이라는 걸 알게 됐다.

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극본 권음미·연출 김정민) 16회에서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비극이 찾아올 것이 예고됐다.

이날 이창(현우)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노성길(이준혁)에게 칼을 겨누며 이설이 어딨는지 물었다. 그런 노성길이 택한 건 거짓말을 해 시간을 버는 것. 노성길은 이설이 윤단오(신예은)의 객주 이화원에 있다 밝히면서도 이설의 정체가 정유하(정건주)라 거짓말했다.

이에 이창은 윤단오와 정유하를 잡아다 군주의 위엄을 보이겠다 분노했고, 장태화(오만석)에게 편지를 보내 파수꾼은 처치하고 이설은 은밀히 잡아오라 명령했다.

이 가운데 파수꾼 김시열(강훈)은 윤홍주(조혜주)의 곁을 떠날 준비를 했다. 갑작스러운 그의 변화를 강산(려운)이 의문스러워하자, 김시열은 "난 단 하루도 더 이화원에 머물 수 없다. 내가 낭자의 삶을 완전히 망쳐놨다"고 답하면서 "기억나냐. 수년 전 세손 마마를 쫓았던 육인회를. 그 육인회엔 장판관의 아들도 있었다. 내 손으로 도륙한 자가 홍주 낭자의 정혼자다"라고 해 강산을 놀라게 했다.

강산은 "넌 오직 날 위해 검을 들었다. 네가 짊어진 모든 죄책감은 내 것이다. 그러니 너의 날선 칼을 자신에게 겨누지 말아라"라고 위로했으나 김시열은 "내가 홀로 짊어져야 할 내 죄다. 행여 나눠가질 생각은 하지 말아라. 대신 홍주 낭자를 지켜주겠다는 부탁은 들어줬으면 한다"고 답하면서 "산아, 넌 나처럼 되지 말아라. 괴물이 되지 말고 사람답게 살아라"라고 한 뒤 마을을 떠났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 이창의 명령을 받은 장태화가 윤단오(신예은)와 윤홍주를 납치해간 것. 뒤늦게 이를 안 강산과 정유하가 둘을 구하러 갔으나 장태화와 그의 부하들에 의해 저지되어 함께 붙잡히고 말았다.


힘겹게 밧줄을 끊어내 탈출하나 싶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금 발목이 잡혔고, 그런 장태화에 강산은 자신의 정체가 이설이라며 "전부 풀어주면 순순히 따라가겠다"라고 설득하려 했다. 하나 장태화는 노성길에 속은 이창으로부터 이설의 정체가 정유하라는 편지를 받았던 상태. 장태화가 이미 이설의 정체를 알고 있다며 칼을 정유하에게 겨누자 그는 강산을 지키기 위해 "내가 이설이 맞다. 증명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 거짓말은 또 다른 희생양을 만들었다. 화령(한채아)이 정유하를 구하러 왔다 의도치 않게 장태화의 칼에 의해 큰 상처를 입었기 때문. 화령은 "마지막 순간까지 못난 어미다. 미천한 제겐 한없이 과분한 아드님이었다. 훌륭하게 자라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한 뒤 정유하의 곁에서 눈을 감았다.

윤홍주의 경우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갖게 됐다. 뒤늦게 이곳에 나타나 모두를 구해준 김시열이 반가웠지만, 동시에 그가 자신의 정혼자를 죽인 파수꾼이라는 걸 알게 된 것. 장태화는 "너와 윤홍주, 참으로 기막힌 인연이다. 네놈이 누굴 죽였는지 홍주는 아직 모르는가 보구나. 네놈의 손에 의해 죽어나간 수많은 이들 중에는 내 아들도 있었다. 윤홍주의 정혼자이기도 했지"라고 했고, 윤홍주는 "제발 아니라고, 모두 다 오해라고 한 마디만 해줘라"라고 애원했으나 김시열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꽃선비 열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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