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기획 창] 윤석열 정부 1년, 민심은 흐른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지 만 1년이 됐습니다. 대통령 선거에서의 득표율 48.5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경쟁해 0.73%포인트 차이, 말 그대로 '신승'을 거뒀습니다. 새 정부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정했습니다. 국정운영 원칙은 '국익' '실용' '공정' '상식' 4가지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목표와 원칙,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나요?

■여론조사 흐름으로 되돌아 본 윤 정부

시사기획 창은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그동안 이뤄진 '전국지표조사'를 바탕으로 민심의 흐름을 되짚어 봤습니다. NBS(National Barometer Survey,전국지표조사)는 4개 여론조사 기관(케이스텟리서치, 엠브레인리서치, 퍼블릭리서치, 한국리서치)이 번갈아 가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3년째 대통령과 국정 지지율을 2주에 한 번씩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비용은 4개 기관이 분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작년 5월 첫 조사에서는 '긍정 48','부정 29'로 집계됐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부정 50%대, 긍정은 30%대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이후 논란은 확산

최근 한-미, 한-일 정상회담이 이후 사회적 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 직후 강제동원 제3자 배상안 등의 '굴욕외교' 논란은 '시국선언'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반도체와 배터리 등 우리 수출 주력 품목은 미-중간 갈등 속에 부침을 겪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이후 한국과 미국이 핵,전략무기 운영정보를 공유하고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비전'과 '성과'가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 있었던 지난 1년을 NBS조사를 토대로 정리하고 남은 4년 임기 동안 해야할 과제와 보완할 점은 무엇인지 시민들과 전문가들에게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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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 박석호,박상용
촬영기자 : 김용모
영상편집 : 김근환
자료조사 : 이란희,김제원
조연출 : 이정윤

방송일시 : 2023년 5월 9일(화) 밤 10시 KBS 1TV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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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