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직접 나섰다..."메시, 사우디행은 가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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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사우디행을 부인하기 위해 그의 아버지까지 나섰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메시는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계속해서 퍼지는 메시의 사우디행 소식에 그의 아버지가 직접 나서기도 했다.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이를 부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 내용은 "어떤 구단과도 합의를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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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오넬 메시의 사우디행을 부인하기 위해 그의 아버지까지 나섰다.
믿기 어려운 소식이 들렸다. 'GOAT' 메시가 유럽을 떠나 사우디로 간다는 것이었다. 프랑스 매체 'AFP 통신'은 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메시는 다음 시즌 사우디로 향할 것이다. 사우디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라고 전했다. '레퀴프'와 '데일리 메일' 등 현지 매체들 역시 같은 소식을 다뤘으며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던 딜'이라는 용어를 활용했다.
하지만 이 소식이 전해진 후, 현지 관계자들은 곧바로 반박글을 올렸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 등에서 활동한 루디 갈레티는 "사우디는 금액을 올려 새로운 제안을 했고 구두 합의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메시는 다른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을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사우디 측에선 메시 영입을 자신하고 있지만, 알려진 대로 '던 딜'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바르셀로나 소식에 정통한 제라르 로메로 기자는 "메시는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고 여전히 바르셀로나를 원하고 있다"라고 부인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자크 탈봇 역시 ""메시는 아직 사우디행에 어떠한 사인도 하지 않았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메시는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퍼지는 메시의 사우디행 소식에 그의 아버지가 직접 나서기도 했다.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는 공식 성명서를 통해 이를 부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 내용은 "어떤 구단과도 합의를 하지 않았다. 우리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정을 미룰 것이다. 아무런 사인도 하지 않았다. 그저 구두 합의일 뿐이다. 지금 나오는 것들은 메시의 이름을 이용한 가짜 뉴스다"라고 못박았다.
한편,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설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최근엔 스페인 라리가가 바르셀로나의 메시 영입을 승인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카탈루냐 라디오'는 "스페인 라리가는 바르셀로나에 메시의 영입을 승인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은 그린 라이트를 줬다. 이제 구단은 안수 파티와 하피냐 등을 매각해 1억 유로(약 1454억 원)의 자금을 충당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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