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어 메시도 사우디행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5. 9. 22:42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6·사진)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확정됐다.
9일 AFP통신은 메시가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과 계약이 끝나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로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계약 과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메시의 계약이 완료됐다. 다음 시즌부터 메시는 사우디 리그에서 뛴다"면서 "계약 규모가 엄청나다. 세부 사항을 조율하는 일만 남았다"고 전했다. 메시 소속팀인 PSG와의 남은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메시는 연간 최소 5억유로(약 7270억원)에서 최대 6억유로(약 8730억원)를 받게 될 전망이다. 메시의 연봉은 지난해 12월 같은 프로리그인 사우디 알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연봉 4억유로(약 5822억원)를 훌쩍 넘어선다.
메시는 FC 바르셀로나에서 19년 동안 라리가 10회, 국왕컵 7회, 수페르코파 7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1~2022시즌부터는 PSG에서 뛰었고 그해 정규 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자국인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정점'을 찍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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